구매와 관리
천연석과 합성석
천연석(天然石 : Natural stone )은 수 천년 또는 수 만년이라는 장구한 세월에 걸쳐서 지각 변동에 의하여 서서히 형성되는 데 비해, 합성석 (合915 : Synthetic stone)은 몇 시간 또는 몇 개월, 길어야 몇 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인공(인공)적으로 만들어진다. 따라서 물리적, 광학적, 화학적 성질 및 외형이 천연(진짜)과 같을지 모르나 내부의 성장 형태나 내포물에서는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유사석과 모조석
유사석(類似석 .Simulant stone or Substitute stone )은 외관적으로 보았을 때는 천연석과 비슷한 상태, 즉 색상이나 투명도가 유사한 돌이지만 물리적, 광학적, 화학적 성질은 다르다.
모조석(模造석 : Imitation S#one )은 유리나 플라스틱 같은 비결정질(非結品質)의 인공품으로서 단지 외관만 비슷한 상태로 닮은 것을 말한다.
다이아몬드의 손질방법
다이아몬드는 손질을 잘해야만 그 특유의 찬란함을 제대로 발휘한다. 깨끗이 손질된 다이아몬드는 빛을 더 잘 반사시킬 뿐만아니라, 손때, 비누, 화장품이나 음식 기름이 묻은 다이아몬드보다 사실상 더 크게 보인다. 게다가 다이아몬드는 기름때가 잘 묻으므로 광택이 나게 하려면 적어도 한달에 한번씩은 손질을 해 주어야 한다.
세제 세탁법
작은 용기에 순한 세제를 넣어, 미지근한 비눗물을 만든 후 그 속에서 치솔로 부드럽게 문질러 준 후 재나 망 위에 을려놓고 따뜻한 물을 흘려서 비눗물을 씻어낸다. 마지막으로 먼지가 묻어나지 않는 부드러운 헝겊으로 가볍게 닦아 말린다.
냉수 담금법
용기에 냉수와 가정용 암모니아를 반반씩 넣어 섞은 후 그 속에 다이아몬드를 약30분 정도 담구어 둔다. 다이아몬드를 꺼내어 세팅된 부분의 틈 사이 앞뒤를 작은 솔로 가볍게 문질러 준 다음, 다시 넣어 몇번 휘저은 뒤 꺼내어 종이 위에 놓고 말리면 된다.
순간 담금법
믿을 만한 상표의 액체로 된 보석용 세제나 세척도구를 구입하여 설명서대로 사용하면 된다.
다이아몬드의 보관방법
집안일 도중 특히 표백제가 다이아몬드에 직접 닿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표백제가 다이아몬드의 자체에는 손상을 주지 않지만 세팅되어 있는 귀금속에 손상을 주어 흠이 가거나 퇴색되는 경우도 있다.
운동이나 거친 일 또는 설겆이를 할 때는 다이아몬드 장신구를 빼 놓아야만 한다. 다이아몬드는 단단하지만 다이아몬드의 각진 부분은 심한 충격을 받으면 갈라질 수도 있다.
다이아몬드를 옷장이나 보석 상자에 넣어 다른 보석과 함께 썩이게 하면 안된다. 다이아몬드는 다이아몬드끼리 긁혀서 흠집이 날 수도 있고, 다른 보석을 손상시킬 수도 있다.
일년에 한번쯤은 귀금속점을 통해 세팅이 느슨해지지 않았는지 점검을 해야 한다. 귀금속점에서는 전문적으로 광택을 내주기도 한다. 도난이나 분실도 유의해야 한다.
기타 보석이 손질 및 보관법
유기질 보석인 진주, 산호, 호박, 상아 등은 특히 산에 주의해야 하며, 경도가 낮아 상처를 입기 쉬우므로 항상 깨끗한 헝겊이나 티슈로 싸서 한 개씩 보관해야 한다. 터키석이나 오팔 등은 수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므로 건조한 곳에 보관하면 안되며 에메랄드나 비취는 초음파 세척을 하지 말아야 한다. 위와 같은 취급 방법과 보관법은 뒤에 나오는 도표를 참고로 하여 그대로 행하면 된다.
외국에서 보석을 살 경우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보석을 외국에서 구입하면 가격도 국내보다 비쌀뿐만 아니라 가짜에 속기 십상이므로 국내의 유수 보석상에서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제대로 된 것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반인들은 가짜와 진짜의 구별이 불가능하므로 전문가에 의뢰해서 다이아몬드는 감정서를, 유색석은 감별서를 첨부할 수 있도록 믿을 수 있는 사람으로 부터 신용할 수 있는 점포를 소개받는 것이 좋다.
산지(産地)를 방문해서 구입할 경우는 현지의 특산물인 보석의 종류를 구입하는 것이 바랑직하고 고가인 보석은 불안요소가 크므로 가격이 저렴한 것만을 구입하는 것이 안전하다. 그리고 구입시 세팅된 것보다는 나석(操石)으로 된 상태를 구입하는 것이 여러면에서 유리하다.
목걸이류와 악세서리, 반귀석 제품
여성은 16세 정도가 되면 일반적으로 보석 상품에 대한 관심을 가시게 된다. 이 시기는 보석 구매의 시작기로서 과거에는 자기의 복장에 어울리는 체인 목걸이나 액세서리류 혹은 반귀석 제품의 구매만 결심하였으나 지금은 대담해져서 큰 귀걸이까지도 착용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약혼반지와 결혼반지
인생은 결혼을 기점으로 새로운 출발을 한다. 이때의 보석은 결혼이라는 인생이 최대 행사를 영원히 기념하고 사랑을 서약하는 것을 상징하는 상품으로서 약혼반지와 결혼패물이 그것이다.
그전까지 값비싼 보석을 구입하지 않다가 필요에 의해 구입하는 계기가 되며 또 보석의 의미에 가치를 부여하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보석 구입에 남성이 개입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따라서 보석에서 결혼 패물이 갖는 영향력은 지대하여 보석 장신구로 입문하는 의미도 지니게 된다.
중급보석 장신구
부인용으로 주로 구입하는 상품이다. 대부분의 사용자는 여기까지의 보석 장신구를 구매하게 된다.
고급 유색장신구 및 고급 다이아몬드 반지
이 상품은 소비 성향이 고급화하면서 구매의 행동이 완전히 성숙하여 진 계층이 찾게된다. 고급 다이아몬드 반지는 보석구매의 완결 상품이며 재산으로서 가치를 지니는 단계의 상품이다.
이들 상품은 보석이 상품으로서 가지고 있는 모든 요건을 갖추고 있다. 이 단계의 상품은 국제성이 강한 상품이므로 가격과 품질선택에 신중해야 한다.
산지로는 미국(아리조나, 네바다), 홍해지역, 콩고, 칠레, 러시아(우랄), 페루, 자이레, 우리 나라는 경남 밀양군 산내면 용전리에서 산출된다. 유사보석으로는 청색으로 착색시킨 칼세도니, 터키석, 배리스사이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