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이야기

다이아몬드

2017-08-220

다이아몬드의 유래


사랑하는 사람이나 가족 또는 자신을 위해 특별한 것을 사려고 했을 때는 역시 다이아몬드가 최상의 선물이다.  사랑 그 자체만큼이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다이아몬드는 어느 것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신비한 마력을 지니고 있다.  다이아몬드는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전통적인 '사랑의 상징' 이었다.  고대 그리스 인들은 다이아몬드의 광채가 끊임 없이 타오르는 '사랑의 불꽃' 을 비추고 있는 것이라 믿었다. 유럽에서는 15세기까지 오직 왕들만이 힘과 용기 그리고 천하무적임을 상징하려는 의미로 다이아몬드를 착용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이것은 영원한 사랑의 상징 으로서 그것의 위상을 형성해 왔다. 다이아몬드는 여러가지 낭만적인 전설을 가지고 있다. 
다이아몬드의 정확한 근원은 과학자들에게도 아직까지 하나의 불가사의로 남아 있다.  다이아몬드는 보석 중에서 가장 단단하지만 그 성분은 순수한 탄소만으로 이루어져 있다. 
다이아몬드는 수백만년 전 지구의 깊숙한 곳에서 막대한 열과 압력을 받아 결정된 것이다. 그런 다음 고대의 화산 분출로 인해 다이아몬드를 포함한 용암이 파이프같이 생긴 통로를 통해 지구 표면 가까이로 옮겨지게 되었으며 오늘날 그와 같은 곳에서 다이아몬드가 채굴되고 있다. 채취되는 다이아몬드 중 20%정도만 보석의 가치가 있고 그 나머지는 품질 관계로 공업용으로 쓰여진다. 특히 다이아몬드가 희소한 이유는 채취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0.2그램밖에 안 되는 1캐럿의 다이아몬드를 얻기 위해 평균 250톤의 광석을 캐어내 가공해야 한다.

 

다이아몬드의 평가기준

다이아몬드의 가치 평가 기준으로는 흔히 "4C"로 표현되는 중량(Carat), 투명도(Clairty), 색상(Color), 연마상태(Cut), 등의 4요소가 있다.
다이아몬드는 이 4가지 요소에 의해 엄격하게 등급이 분류되며 등급에 따라 가격차이가 매우 크다.
좋은 다이아몬드란 국제적인 기준에 의해 정확하게 분류되어 정당한 가격으로 거래되는 다이아몬드를 말한다. 무조건 높은 등급의 값비싼 다이아몬드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1. 캐럿
    다이아몬드의 크기 단위는 캐럿으로 1캐럿은 0.2g에 해당한다. 큰 크기일수록 희소하고 값이 높아진다.  그리고 1캐럿은 100포인트로 나뉘어진다. 다이아몬드의 중량은 항상 캐럿과 포인트로 표시해야 한다.

  2. 색상
    보통 범위의 칼라등급은 바탕색이 얼마나 무색에 가까운가에 따라 결정되는데 대부분의 다이아몬드는 약간의 노란색이나 갈색을 띠고 있다.
    무색에 가까울 수록 높은 등급, 낮은 등급일 수록 황색끼가 두드러져 보이는데 이 성질은 자연적인 것이다.
    다이아몬드는 무색이외에도 옐로, 오렌., 블루, 그린, 바이올렛 등의 여러가지 색이 있을 수 있는데 무색이외의 이러한 색을 팬시칼라라고 한다.
    팬시칼라 중에서 블루, 핑크, 레이드 등의 다이아몬드는 무색 다이아몬드보다 훨씬 가치가 높다. 

  3. 투명도
    투명도의 등급은 모두 11등급으로 나뉘어 평가된다.
    다이아몬드 내부의 내포물이 적을 수록 투명도 등급이 높다.
    특징은 내포물(INCLUSION)과 표면특징(BLEMISHES)으로 구분되며 등급은 내포물의 크기, 숫자, 위치, 성질 및 색깔이나 선명도에 의해 결정된다.
    내포물이 전혀 없는 것은 매우 희소하고, 대부분의 다이아몬드가 육안으로 보이지 않으나 미세하고 작은 내포물을 지니고 있다. 이것 역시 자연적으로 형성되는 것이다. 

  4. 연마
    정확한 각도와 각면의 크기비율에 따라 연마했는지를 본다.
    이는 연마사에 의해 결정지어 지는 것으로 연마상태에 의해 가장 중요한 다이아몬드의 아름다움이 좌우된다.
    다이아몬드는 원석의 모양에 따라 여러가지 형태로 연마되는데 가장 많이 알려진 다이아몬드의 형태는 라운드(원형)이다. 이밖에도 페어(물방울형), 에머럴드(직사각형), 마키즈(보트형), 오벌(타원형), 하트 등이 있는데 이것들은 독특한 디자인이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팬시 형태이다.